나 홀로 집에 줄거리
시카고의 크리스마스 시즌 케빈은 집안에서 말 안 듣고 말썽 피는 아이로 가족들에게 따돌림당하고 욕을 먹기 일쑤다. 그런 케빈은 항상 가족들이 모두 없어지고 자신 혼자 살게 해달라고 매번 기도를 한다. 한 편 치즈피자로 인한 형과의 싸움으로 소란을 피우자 케빈은 3층 다락방으로 올려 보내 진다. 케빈의 집에 온 손님들과 케빈의 가족들은 다음 날 프랑스의 친척 집으로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기로 계획이 잡혀있었다. 그날 밤 비바람과 폭풍바람으로 전기선이 끊겨 알람이 울리지 않아 가족들은 전부 늦잠을 자게 된다. 비행기 시간에 맞추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다가 케빈을 빼놓고 비행기를 타게 된다. 잠에서 깬 케빈은 혼자 남은 것을 알고 자신의 기도를 들어줬다며 기뻐한다. 한편 케빈의 엄마는 비행기를 타고 가는 중 무언가 빠뜨린 기분에 고민하다가 케빈을 놓고 왔음에 비명을 지르며 놀란다. 프랑스에 도착한 식구들은 목적지로 가고 케빈의 엄마만 집으로 돌아가려 애쓰지만 연휴라 비행기표가 없다. 케빈은 집에 남아 형과 누나방을 구경하며 말썽을 피운다. 트리도 만들고 노래를 부르며 혼자만의 생활에 기뻐한다. 좀도둑 해리와 마브는 부자 마을인 케빈의 동네 사람들이 전부 휴가를 떠난 틈을 타 케빈의 집을 털기로 한다. 이때부터 케빈과 좀도둑 해리와 마브의 전쟁이 시작된다. 케빈이 집 안 곳곳에 설치해 둔 트랩들로 해리와 마브는 처절하게 털리고 엄마는 우여곡절 끝에 케빈과 재회하고 가족들도 모두 돌아오며 해피엔딩으로 마친다.
나 홀로 집에 정보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 그는 1958년 미국출신으로 1987년 영화 '야행'으로 데뷔했다 그 후 미세스 다웃파이어,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박물관이 살아있다!, 박물관이 살아 있다 2,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등 여러 유명 작품에 감독 및 제작을 했다. 주인공 역의 맥컬리 컬킨은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 나 홀로 집에서 초대박을 쳤지만 그로 인해 여러 악재를 겪었다고 한다. 좀도둑 역으로 출연했던 이탈리아계 미국인 조 페시는 어릴 적에 아역배우와 아동가수로 활동을 했었고 스코세이지 감독의 분노의 주먹에 주요 인물로 출연해 그 후로 많은 이름을 날렸다. 그리고 좀도둑의 또 한 명 대니얼 스턴도 나 홀로 집에 출연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감상평
바쁜 현대인들과 아동을 방치하고 편애하며 어른들의 무관심에 대한 비판이 잘 드러나 있다 서로의 부재 속에 가족 간의 사랑을 깨닫게 된 케빈 그리고 말리 할아버지가 나중에는 다시금 가족과 함께 하는 감동을 준다. 크리스마스에는 나 홀로 집에 라는 말은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가족 없는 가족 코미디라는 슬로건으로 제작되었고 아역배우 이자 주인공인 케빈의 연기가 돋보였고 좀도둑의 해리와 마브의 신들린 연기는 나 홀로 집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부모라면 공감할 내용이 많고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 홀로 집에는 당시 미국에서만 2억 8천만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리며 초대박을 터트렸다 미국 역대 흥행 3위까지 갔으며 참고로 당시 1위는 E.T, 2위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이었고 타이타닉의 개봉으로 1위 자리를 놓치게 된다.
한국에서는 1991년에 개봉하여 대박을 냈고 관람수 서울관객 86만 9천 명이나 되었다
케빈의 집은 세트장이 아니고 시카고 중심부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의 부자동네 위네트카에 실존하는 집에서 촬영한 것이고 실제 집엔 내부에 장비와 인원이 들어가 촬영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내부는 전부 세트장이라고 한다.
케빈의 가족들이 비행기를 가까스로 타고 가는 비행기 장면에서 비행기 안에 있는 여자 아기를 안은 할머니 한 분과 엄마가 엑스트라로 나오는데 여기서 할머니는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장모, 여자 아이는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딸, 엄마는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아내라고 한다. 그리고 케빈의 부모의 신고를 받고 케빈의 집을 둘러보러 나온 경찰은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장인이라고 한다.
나 홀로 집에는 시리즈로 6편까지 나왔고 나 홀로 집에 1, 나 홀로 집에 2까지 크리스 콜럼버스가 감독을 맡고 케빈과 좀도둑 마므와 해리가 출연한다. 나 홀로 집에 3은 다른 감독과 배우들이 나온다.
어릴 적 크리스마스 때 식사를 하며 나 홀로 집에를 보다 너무 웃느라 밥을 못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지금 다시 본다고 해도 재밌게 웃으며 볼 수 있을 거 같다. 가족영화로서는 최고인 듯하다
번외로 맥컬리 컬킨이 아역배우일 때 연기했던 '마이걸' 한번 봐보시길
'무비타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라랜드 러블리한 로맨스 코미디 뮤지컬 영화 (0) | 2024.02.18 |
---|---|
해바라기 한번이라도 희망으로 살고 싶다 (0) | 2024.02.18 |
인셉션 생각을 훔치는 거대한 전쟁 영화 (0) | 2024.02.16 |
노총각 두 친구의 재미있는 여해이야기 "덤앤더머" (1) | 2024.02.16 |
인타임 시간이 화폐다 SF액션 스릴러 영화 (0) | 2024.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