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매란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으로는 기억력 저하와 사고력 감퇴이다. 치매는 일상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초기 증상은 가벼울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각해질 수 있다.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뇌 내의 신경세포 손상이나 죽음이 관련되어 있다. 현재로서는 완전한 치유 방법은 없지만 , 치매의 증상을 늦추거나 증상을 관리할 수 있다.
치매에 좋은 산야초
●강황
강황은 신고하며 온하다. 잎이나 꽃 등은 쓰지 않고 뿌리줄기만을 쓰는데, 맵고 쓴맛을 내기 때문에 향신료나 카레를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뿌리줄기의 색깔은 연한 주황색을 띠며 톡 쏘는 냄새가 날 때가 가장 좋은 것이다. 대부분 요리에 쓰이지만 인도에서는 식용이나 약용으로도 쓴다. 강황은 인도가 원산지이며 고온다습한 지역에 분포하는 열대성 생강과 다년생식물이다. 강황 커큐민에는 플라보노이드 외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인체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황금식품, 식물성 웅담이라는 애칭이 있다. 강황이 주재료인 카레를 매일 먹는 인도인의 치매 발생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고, 암 발병률이 미국인의 암 발병률의 1/7 수준인 이유는 식사 때마다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을 먹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의 한 대학 연구팀이 카레를 매일 섭취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인지기능이 높고 치매 발병률이 낮은 것을 밝혀냈다. 강황을 약초로 쓸 때는 가을에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려서 쓴다. 봄~여름에 잎을 채취하여 썰어서 끓은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봄~여름에 부드러운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서 차로 마시거나, 뿌리를 햇볕에 말려서 제분소에서 가루로 내어 찹쌀과 배합해서 환으로 만들어 먹는다. 그러나 너무 많은 강황을 섭취하게 되면 설사를 할 수 있다.
●키위
키위는 중국의 양쯔강 주변이 원산지로, 1906년 뉴질랜드 사람들이 개량해 오늘날 전 세계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며, 키위를 건강식품으로 브랜드화하는 데 성공하였다. 1997년 미국 영양학회 저널에 발표된 미국 러트거스대학 폴 라생스 박사팀의 연구 실험 결과에 따르면, 다른 식물에 비해 영양소 밀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사람에게 유익한 각종 미네랄, 비타민,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키위에 함유된 '루테인'효소는 눈에 특정한 항산화작용이 있어 노인성 안질환을 예방해 준다. 키위 한 개에는 비타민 C 75ㅡgm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 비타민 섭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키위는 육식이나 생선 요리를 먹은 뒤에 후식으로 키위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저지방 · 저열량 과일이며 비타민 E의 공급원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 키위의 액티니딘 성분은 소화를 촉진해 위와 장의 기능을 개선해 주고, 키위에 든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으로 과일 중에서 함량이 가장 높아 변비나 대장암을 예방하고 소화를 돕고 혈중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키위를 생으로 먹으면 몸 안의 나트륨을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는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효소를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다. 키위가 당뇨병 환자에게도 유용한 이유는 당분이 적고 대부분 과당이어서 혈당이 빠르게 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블루베리
미국 <타임>은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블루베리'를 선정하였고, 1970년부터 이탈리아에서는 블루베리에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효능을 인정해 의약품으로 시판하고 있다. 현재 미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 블루베리에 함유되고 있는 성분을 추출하여 의약품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블랙푸드 열풍이 불고 있다. 블루베리는 현존하는 식물 가운데 항산화물질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눈의 시력에 좋고, 신장기능을 강화하고 체내 혈액순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베리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 물질로, 보라색 색소가 면역체계를 증진시키고 항암작용을 한다. 산도에 따라 색깔이 다르지만 농도가 높아질수록 진해져서 검은색에 가까울수록 미네랄, 비타민류, 카로테노이드, 페놀, 이소플라본류, 플라보노이드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사람의 안구 망막에는 시력에 관여하는 색소채 '로돕신'이 있는데, 노화가 진행되면서 로돕신이 부족해져 시력 저화와 각종 안질환의 원인이 된다. 안토시아닌이 로돕신의 재합성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눈을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중년층, 노인성 백내장과 당뇨병성 망막증에 좋다. 최근 임상 실험에서 노인성 치매 예방과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블루베리를 채취할 때는 일손이 많이 가는 이유는 보라색이나 검은색이 될 때마다 따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시중에서 구입할 때 열매가 탱탱한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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