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온리 사랑을 꿈꾸는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이프온리

길 정거 감독이 제작, 연출한 영국과 미국의 로맨스 판타지 영화 2004년에 개봉을 했다. 주연 배우 제니퍼 러브 휴잇이 제작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끌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오늘 비로소 사랑을 깨달았어 바로 눈앞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남자는 자고 일어나니 옆에서 자고 있는 연인을 보고 깜짝 놀란다. 기쁨도 잠시 정해진 운명은 바뀔 수 없단 것을 알아차린 그는 자신의 진심이 담신 사랑을 전하기로 마음먹는다.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해 줘서 고마워, 사랑받는 법도 네가 아니었으면 난 영영 사랑을 몰랐을 거야" 

 

등장인물로 사만다 역(제니퍼 러브 휴잇), 이안 역(폴 니컬스), 택시 기사 역(톰 윌킨슨), 로티 역(루시 대븐포트), 클레어 역(다이애나 하드캐슬) 배우가 나온다.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성공을 꿈꾸는 워커홀릭 그와 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시스트 그녀.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는 성공한 젊은 비즈니스 맨 이안(폴 니콜스)과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사랑스러운 로맨티시스트 사만다(제니퍼 러브 휴잇). 서루 사랑하지만 사만다는 일만 생각하고 자신에게는 소홀히 하는 이안의 모습에  마음이 다치고 이안은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만다가 마냥 답답하다 이안에겐 투자설명회날 사만다에겐 졸업연주회날 둘 다 오늘은 중요한 날이다 사만다는 이안을 우해 아침식사와 선물을 준비했지만 오늘이 사만다의 졸엽연주회 날이라는 걸 잊고 있던 이안을 보면 서운함이 밀려온다. 출근길에 사만다는 옷에 커피를 쏟아 다시 집에 돌아온다. 거기서 이안이 중요한 파일을 놓고 갔음을 알고 급하게 이안의 투자설명회 장소로 향한다. 하지만 그 파일은 복사본이었고 갑작스런 사만다의 출현으로 투자설명회를 망쳤다고 생각한 이안은 사만다의 전화를 피한다. 사만다의 졸업 연주회에 가는 길 택시기사가 그녀가 있음을 감사하고 계산 없이 사랑하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듣자 이안은 그녀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하지만 연주회가 끝나고 식사를 함께 하던 두 사람은 그동안의 서운한 감정과 스트레스로 싸움을 하고 사만다는 레스토랑에서 뛰쳐나와 혼자 택시를 타고 가다 이안이 보는 앞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고 만다. 이안은 그녀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했고 죽음을 인정할 수 없어한다. 다음 날 이안은 사만다가 옆에 있고 어제 하루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다. 이안은 사만다에게 벌어진 일들이 꿈이길 바라며 상황을 바꾸려 하지만 계속 반복되며 정해진 운명은 바뀌지 않음을 깨닫는다. 이안에게 다시 주어진 사만다와의 하루. 이안은 그녀를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은 단 하루로 그녀에게 자신의 모든 진심을 담은 사랑으로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기로 한다. 두 사람은 이안의 고향으로 여행을 간다. 오두막에 머물며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다시 돌아온 연주회에 이안은 사만다가 만든 곡을 주최 측에 전달한다. 사만다 차례에 그녀의 곡이 발표되고 당황했지만 사만다는 연주를 시작하고 관중들은 큰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두 사람은 레스토랑에 식사를 하러 가고 이안은 사만다에게 팔찌를 선물한다. 그리고 택시를 타는데 이번에는 사만다가 아닌 이안이 택시를 타 죽게 되고 사만다가 살아남게 된다. 

 

왜 사랑은 뒤늦게 깨달을까..

이안은 사만다가 죽어서야 자신이 얼마나 사만다를 진심으로 사랑했는지 깨닫게 된다. 사만다를 살리려 아무리 바꾸려 해도 바뀌지 않는 현실. 얼마나 진심으로 사랑해야 자신의 목숨과 바꿀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안은 자신의 목숨과 바꿨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사만다도 눈앞에서 이안을 잃었다. 결국은 두 사람은 사랑만 확인한 채 영영 볼 수가 없게 된다.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해 준다. 보는 사람마다 관점도 생각도 다르겠지만 확실한 건 사랑은 위대하다는 것이다. 문득 선물이라는 한국영화가 떠오른다 이정재와 이영애의 가슴 아픈 이야기다 이 영화와는 다른 전개이지만 확실히 누군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뒤늦게 깨닫고 후회가 된다. 

 

제니퍼 러브 휴잇

어릴 적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했고 20대에 전성기를 보낸다. 노래 실력이 출중해 가수로 활동한 적도 있다. 출연작으로 시스터 액트 2,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나는 아직도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하트브레이커스, 노트르담의 꼽추 2, 턱시도, 가필드, 어바웃 러브, 가필드 2, 달콤한 악마의 유혹등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