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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타임

혈액순환에 좋은 영양성분

by 동주동주12 2024. 6. 30.

혈액순환

혈액순환은 인체에서 균형 잡힌 생리적 기능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과정은 심장과 혈관을 통해 이루어지며, 산소와 영양분을 모든 세포로 효율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폐에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이를 통해 대사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이러한 과정은 세포 및 조직의 건강을 유지하고, 적절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여 질병발생 가능성을 낮춘다. 또한 혈액순환은 온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은 몸의 열을 조절하고 필요에 따라 열을 배출하거나 저장하여 몸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이는 주변 환경의 변화나 신체 활동 수준에 따라 몸의 환경을 적절히 조절하여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기능이다. 게다가 혈액순환은 면역 반응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혈액은 면역 세포와 항체를 운반하여 감염 근원지로 이동하고, 병원체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신체를 방어하는 데 기여한다. 혈액순환은 다양한 호르몬들을 운반하고, 이들 호르몬이 몸의 다양한 생리적 과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호르몬은 성장, 개발, 에너지 대사, 신경 기능 등 여러 가지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는 데 필수적이고, 이를 통해 몸의 군형과 조화를 유지한다.

 

혈액순환에 좋은 성분

● 비타민 C

인간의 몸을 만드는 단백질과 지질, 에너지원이 되는 당질을 '3대 영양소'라고 한다. 비타민은 이러한 3대 영양소가 순조롭게 작용할 수 있도록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는 영양소이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C는 물에 쉽게 녹는 수용성 비타민이며, 세포 간 콜라겐 합성에 관계하여 혈관이나 점막, 피부 등을 강하게 만들거나 미용과 건강에 유효한 성분으로 체내에서 다양한 작용을 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 C가 가지는 항산화 작용은 체내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조정하여 노화를 막는다. 비타민 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체내에 축적할 수 없다. 매일 식사할 때 충분하게 섭취하여 부족하지 않도록 하자. 특히 스트레스가 쌓이면 비타민 C의 소비량이 늘기 때문에 소요량의 몇 배 더 보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비타민 E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E에는 강한 항산화 작용이 있으며,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지켜주어 암,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혈액 속을 이동하는 콜레스테롤은 지방의 막으로 덮여 있다. 콜레스테롤이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면 과산화지질로 변화하여 혈관 벽에 달라붙고 동맥경화를 일으키기 쉽다. 비타민 E에는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으며, 혈액 속으로 콜레스테롤 등이 섞이는 것을 막아 혈행을 순조롭게 유지한다. 비타민 E는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특유의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는 비타민 C가 비타민 E의 항산화 작용을 높이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 E는 셀렌, 비타민 A 등의 산화를 막아 흡수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며, 비타민 A의 산화가 초래하는 악영향을 강하게 막는다. 

●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를 대표하는 영양소이며,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하는 '전구물질'이다. 필요한 양만큼 비타민 A로 변하며, 나머지는 베타카로틴 상태로 체내에 축적된다. 베타카로틴에는 체내에서 생산된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지키는 항산화 작용이 있으며, 발암을 억제한다고 한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면 과산화지질로 변하고 혈관 내벽에 침착하여 '유해' 물질로 변화하는데, 베타카로틴은 그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다시 말하면 베타카로틴은 동맥경화에 의해 일어나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을 막아 몸을 지켜준다.

● 식물섬유

식물섬유는 당질의 일종이며, 인간의 소화효소로는 분해할 수 없는 성분이다. 이전에는 단순한 음식 찌거기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체내에 유해한 물질을 배설시키거나 영양소의 흡수를 원활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기능성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식물섬유에는 불용성과 수용성이 있다. 불용성 식물섬유에는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불성용 펙틴 등이 있다. 채소, 버섯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장내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배변을 촉진하기 때문에 비만, 변비 등 소화기계 질병의 예방 및 개선에 효과를 발휘한다. 과일이나 해조류에 많이 함유된 수용성 펙틴, 곤약, 알긴산 등은 수용성 식물섬유이다, 식품 중의 수분에 녹아 젤 상태가 되는 성질이 있으며, 인간의 소화액으로는 소화할 수 없다. 수용성 식물섬유는 특히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높다고 한다. 또한 곤약, 펙틴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 올리고당

올리고당은 콩류, 벌꿀, 간장 등에 미량 함유되어 있으며, 종류는 20종 종도 된다. 단당이 2개에서 20개가 결합한 것이며, 영양학적으로는 소당류로 분류된다. 장 속에서 소화되는 것과 소화되지 않은 채 배설되는 것이 있으며, 최근에는 '난화소성 올리고당'이 주목을 끌고 있다. 난소화성 올리고당은 장 관에서 지질, 당질을 싸서 배설되기 때문에 혈당수치나 콜레스테롤 수치, 중성지방 수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소화효소에 의해 쉽게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장내 비피더스균을 증가시켜 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고 좋은 상태로 유지한다. 따라서 변비 해소나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 미네랄

인간의 몸은 94~95%가 탄소, 수소, 산소, 질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유기 화합물이며, 나머지 4~6% 성분은 미네랄로 구성된다. 미네랄은 몸 조직을 만들고 몸 기능을 유지하거나 조절하는 일을 담당하는 미량 원소이다. 미네랄의 종류는 4,000여 종이나 되자만 체내에 많이 있는 칼슘, 마그네슘 등 7종류를 '준주요 원소' 라고 하며, 나머지는 '미량 원소' 라고 한다. 미네랄은 혈액이나 체액의 삼투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효소의 보조인자나 호르몬의 단백빌 및 다른 화합물과 결합하여 생체 성분이 된다. 뼈와 치아를 생성하고 신경이나 근육의 기능을 유지한다. 미네랄은 몸을 구성하는 영양소는 아니지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체에서는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모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미네랄은 모자라거나 지나쳐도 몸에 불현을 일으킨다. 또한 다른 미네랄끼리 서로 영향을 주면서 몸에 작용하기 때문에 균형을 생각하면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이다. 예를 들어 '인'을 과잉 섭취하면 칼슘의 흡수를 막고 뼈의 대사이상을 일으킨다. 또한 나트륨,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의 섭취 균형이 무너지면 혈관이나 근육이 긴장하여 혈압이 높아진다. 나트륨의 과잉 섭취와 칼륨 부족도 고혈압의 원인이 될 때가 있다. 그리고 칼슘과 마그네슘의 균형이 무너지면 허혈성 심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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