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에서 냄새나는 원인
겨드랑이에는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이 많이 분포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대표적인 땀샘으로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 있는데,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무균 무취다. 반면 아프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모낭으로 흘러들어 간다. 이 땀은 원래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는데,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지방 성분까지 더해져 끈적하게 변한다. 지방 성분을 먹으며 사는 박테리아는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을 분해하며 암모니아라는 물질을 생성하고, 여기서 악취가 난다. 대부분의 가벼운 증세는 병원 치료 없이 없앨 수 있으며 너무 심할 때는 전기찜질이나 수술을 받는다.
겨드랑이 냄새를 없애는 민간요법
명반찜질은 땀 분비를 줄여 준다. 명반이 땀의 분비를 막는 작용을 한다. 구운 명반을 갈아 가루로 만든 다음 거즈로 싸서 겨드랑이 아래에 붙인다. 명반에는 수렴 효과가 있어서 피부를 수축시키는데. 이렇게 하면 땀구멍이 막혀 발한이 억제된다. 태운 매실가루는 해독과 살균 작용을 한다. 매실에 들어 있는 카테킨산은 설사를 멈출 뿐만 아니라 해독 작용과 살균 작용을 하여 겨드랑이에서 나는 나쁜 냄새를 없애 준다. 사용할 때는 매실을 까맣게 태워서 겨드랑이 아래에 대고 마사지한다. 호두연고는 겨드랑이에서 나는 자극적인 냄새를 없앤다. 호두를 꾸준히 먹으면 신장 기능이 활발해져서 피부가 좋아진다. 또한 호두는 식용으로뿐만 아니라 외용약으로도 이용된다. 호두를 곱게 갈면 기름이 나와 연고 상태가 된다. 이 호두연고를 겨드랑이 아래에 붙이고 골고루 마사지하면 겨드랑이에서 나는 냄새가 없어진다. 이 연고를 붙이기 전에는 반드시 겨드랑이 아래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깨끗하지 않은 상태로 연고를 바르면 효과가 없다. 복숭아씨도 땜 냄새를 줄여 준다. 익지 않은 복숭아씨를 곱게 갈아 거즈에 골고루 펴 바른 다음 겨드랑이에 붙이고 반창고로 고정한다. 하루에 한 번씩 하면 냄새가 줄어든다. 현미식초에는 강한 살균 효과가 있다. 현미식초는 강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어 냄새의 원인이 되는 피부의 잡균을 죽게 한다. 또 땀샘을 수축시키는 작용도 있어서 땀의 양을 줄여주므로 겨드랑이에서 나는 악취를 예방할 수 있다. 현미식초를 거즈에 적셔 땀을 닦고 겨드랑이 아래에 대주면 심한 냄새를 막을 수 있다. 생강 달인 물은 잡균의 번식을 막는다. 생강은 음식을 만들 때 쓰는 양념으로, 고기나 생선의 냄새를 없애는 데 많이 사용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몸에서 나는 냄새도 막아 준다. 생강에는 뛰어나 살균력이 있으므로 겨드랑이에서 자극적인 냄새를 일으키는 피부의 잡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생강 달인 물을 수건에 적셔서 이것을 겨드랑이 아래에 대 주면 효과가 있다. 단, 상당히 자극이 강하므로 피부가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겨드랑이 냄새 예방 방법
겨드랑이 냄새 예방 방법으로는 몸을 자주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드랑이와 생식기 부위는 매일 깨끗하게 씻는다. 씻을 때 항균 비누를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땀에 젖은 옷은 바로바로 갈아입으며 씻은 후에는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평소에 땀이 많다면 땀 흡수가 잘 되고 공기가 잘 통하는 면으로 된 옷을 입는다. 냄새 제거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너무 많이 사용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음주 및 커피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나 매운 음식등은 땀을 흘리게 하므로 과다 섭취는 자제한다. 겨드랑이에 털이 많다면 제모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강타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이 쉬는 원인과 효과 좋은 음식 (0) | 2024.06.06 |
---|---|
알레르기성 체질 개선 방법 (0) | 2024.06.05 |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 (0) | 2024.06.05 |
마늘의 놀라운 다양한 효능과 섭취 방법 (1) | 2024.05.19 |
양파의 놀라운 효능 10가지 알아보기 (0) | 2024.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