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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삐끗했을 때 민간요법

by 동주동주12 2024. 6. 16.

허리 통증 원인

잘못된 자세나 오랫동안 허리에 부담이 가는 자세를 유지하면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된다. 특히 책상에 오래 앉아서 일하거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경우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간다. 근육의 약화나 유연성 감소로 인해 허리 관련 근육들이 약해지면 허리가 삐끗할 가능성이 커진다.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리거나 허리 근육에 갑작스러운 자극을 주어 허리를 삐끗했을 때는 염증이 생기거나 인대가 늘어나 아프다. 이럴 때는 2~3일 정도 안정을 취하고 통증이 심한 부위에 찜질을 해 준다.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따뜻한 물이나 생강연고, 붉은고추즙 등으로 찜질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허리 아플 때 민간요법

● 생강연고를 펴 바른다

껍질째 깨끗이 씻은 생강을 강판아 갈아 대접에 담고 밀가루와 섞는다. 통증이 심하거나 열감이 느껴질 때는 찬물을, 허리가 뻣뻣하거나 묵직한 느낌이 들 때는 뜨거운 물을 넣고 조금 묽게 반죽하여 연고를 만든다. 거즈에 반죽해 놓은 생강연고를 잘 펴 바른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환부에 식물성 기름을 바르거나 얇은 거즈를 한 장 덧댄 다음 생강연고를 바른 거즈를 붙인다. 

● 식초를 넣어 먹는다

평소 음식에 식초를 자주 섞어 먹으면 요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는 식초의 초산과 아미노산이 식품 중에 함유된 칼슘의 흡수를 높이고, 체내에서 사용되기 쉽게 해 주기 때문이다. 특히 녹황색 채소로 만든 샐러드나 생선, 대두 제품에 식초를 듬뿍 넣어 먹으면 뼈가 튼튼해지고 근육의 수축성이 좋아져 요통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볶은 콩으로 찜질한다

알이 굻고 윤기가 흐르는 메주콩을 대접에 담고 물을 부은 다음 불린다. 콩이 부드러워지면 체에 건져 물기를 뺀 뒤 마른 행주로 닦아 프라이팬에 달달 볶는다. 콩이 볶아지면 뜨거울 때 수건이나 면주머니에 싸서 마사지하듯이 허리를 문질러 준다. 너무 뜨거우면 속옷을 입은 채로 마사지해도 좋다. 콩이 식으면 다시 뜨겁게 볶아서 여러 번 반복해 주면 통증이 조금씩 가라앉는다.

● 유자차를 마신다 

유자차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므로 허리 통증이나 신경통 예방과 치료에 좋다. 잘 익은 유자를 따서 잘게 썬다음 꿀이나 설탕과 함께 켜켜로 깔고 15일 정도 재워 두면 유자청이 되는데 이것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 부추 달인 물을 마신다

부추는 어혈을 풀어 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성질이 있어 요통에 효과가 있다. 만성 요통일 경우에는 부추 달인 물에 청주를 타서 마시면 컨디션도 회복되고 통증도 줄어든다.

● 청주목욕을 한다

허리가 아프거나 신경통으로 쑤실 때 목욕물에 청주를 조금 타면 통증이 가시고 몸이 개운해진다. 먼저 욕조에 따뜻한 물을 적당히 받은 다음 청주 2리터를 부어 고루 섞는다. 그런 다음 목욕물에 몸을 담그는데, 이때 가슴 아래까지만 담그는 것이 좋다. 이렇게 오래 앉아 있으면 따뜻한 기운이 허리 부분에 집중되어 허리 통증이 사라진다.

● 붉은고추즙으로 찜질한다

붉은고추 생것 7~8개를 깨끗이 씻어 꼭지는 따내고 잘게 썬 다음 냄비에 담고 물 3컵을 부어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달여낸 고춧물에 거즈나 부드러운 수건을 적셔 따뜻할 때 허리에 찜질해 주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준다. 물이 식으면 몇 번이고 데워서 뜨겁게 찜질해야 효과가 더 좋다.

● 황백연고를 만들어 찜질한다

한약재 시장에서 황벽나무의 속껍질을 구입해 분마기에 곱게 간 다음 가루 5큰술에 식초 반겁을 고루 섞는다. 이것에 달걀흰자 1개분을 섞어서 반죽한 다음 거즈나 부드러운 수건에 반죽한 재료를 발라 허리에 붙여 통증을 가라앉힌다. 연고가 마르면 새것으로 교환해 준다. 

 

허리 통증 예방법

올바르 자세 유지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장시간 앉을 경우 허리를 곧게 펴고 양발을 바닥에 균형 있게 놓고 앉는 것이 좋다.

● 균형 잡힌 운동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한다. 허리를 구부리는 운동과 허리를 펴는 운동을 번갈아 하면서 실시하는 게 좋다

 스트레칭

허리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틈틈히 하는 게 좋다. 잠들기 전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일과 중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준다

체중 관리

비만은 허리에 부담이 가는 이유 중 하나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관리 하면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